시간을 오가는 일은 어린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해본 상상입니다. 그래서 타임슬립(과거와 미래의 시간을 오가는 것)을 다루는 영화는 많은 분들께 흥미로움으로 다가오는 것이 사실입니다.
보통 이 분야가 주로 속해있는 장르인 SF, 미스테리, 스릴르 종류의 영화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특히나 타임슬립은 제가 본 작품 중에도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 명작들이 많은 편입니다.
그중에 기억에 남는 다섯 작품을 추천하려고 합니다.
나비효과
에쉬튼 커쳐와 케이트 밀러가 주연으로 나오는 작품으로 자신이 꼬여버린 미래를 바꾸기 위하여 과거로 돌아가 어떠한 행동을 하면서 그것이 다시 어떻게 미래에 영향을 주는지가 매우 흥미롭게 다가오는 영화입니다.
1편의 성공으로 2, 3편까지 나왔지만 비슷한 소재에도 내용을 그렇게 살리지 못한 부분은 아쉬웠습니다.
프리퀀시
국내 드라마 중에서도 시그널을 참 재미있게 봤고 아직도 기억에 남는 드라마 중 하나인데 약간은 비슷한 느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버지를 잃고 살아가던 주인공이 폭풍우가 치던 날 한 소방관과 무전을 하게 되고, 미래에서 있었던 일을 과거로 전달하며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타임머신
사랑하는 약혼녀를 잃은 과학자가 과거를 바꾸기 위해 타임머신 개발에 매달리고, 결국 완성을 했지만 어떤 영향인지 과거를 바꾸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과거에서 답을 찾지 못한 그는 더 먼 미래에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고 미래로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
멀지 않은 미래 외계인의 침공으로 인류가 멸망 위기인 상황에서 주인공은 성공하기 매우 어려운 전장에 장비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채 배정됩니다. 그는 전투가 시작되자마자 죽게 되지만 놀랍게도 다시 시간이 반복됩니다. 톰 크루즈가 출연한 영화로 어떤 방법으로 상황을 헤쳐나아가는지가 참 흥미로웠습니다.
찾아보니 공식 트레일러가 있어서 게시합니다.
타임 패러독스
에단 호크가 주연으로 나온 2014년 영화로 뉴욕에서 테러로 인하여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의 범인을 잡기 위해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요원을 투입하게 되고 그는 시간을 오가며 범인을 추적합니다.
위에 소개한 작품들이 한번 보면 흥미롭고 재미있다라는 느낌이 드는 반면에 타임 패러독스는 뭔가 멍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들 아시는 공간과 시간까지 넘나드는 인터스텔라부터, 소스 코드, 루퍼도 참 재미있게 봤습니다. 위에 프리퀀시 이야기할 때 잠깐 나왔던 국내 드라마인 시그널도 강력 추천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소개한 작품들은 개인적으로도 너무 만족스러웠지만 대중의 평점도 상당히 좋습니다. 특히 나비효과와 프리퀀시는 네이버 평점 순위에서도 9점대로 최상위권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못보셨다면 한번 꼭 찾아서 감상해보세요. 집에서 잔잔히 혼자 생각하며 볼만한 타임슬립 영화 추천 드립니다.